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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2022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편성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14일 2022년도 공개 추첨을 통해 대리포획단 구성을 완료함에 따른 것이다.


2022년도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편성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과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활동 시 준수사항 교육·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동시에 이뤄졌다.


2022년 대리포획단은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멧돼지포획팀 8명, 유해조수(까마귀, 까치 등)포획팀 17명으로 지역 엽사로 이뤄져 있다.


유해야생동물대포획단은 멧돼지 포획 1팀, 까치·까마귀 포획 2팀(동부지역, 서부지역)으로 구성 운영되며, 멧돼지와 조류로 인해 안전과 농작물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집중 포획활동을 펼치 된다.


포획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읍·면·동을 거치거나 직접 녹색환경과로 피해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문자로 대리포획단에 통보하여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활동에 따라 민가 등 인접 100미터 이내에는 총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중산간 지역 등에서 포획활동에 따른 총성 소리에 의한 오해가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는 2021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이 운영 중이며, 야생멧돼지 와 유해조수로 인해 피해를 받는 농업인 등 서귀포시민은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을 서귀포시 녹색환경과로 신청하여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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