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2년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확산 지원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스마트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축사 내·외부에 온도조절 장비와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등 사양 관리상의 정보 수집을 통한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과정은 컨설팅 업체가 사전 예비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등 작성을 지원하고 농림수신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제출, 이후 검토결과 통보에 따라 제주도에서 대상자 확정 후 서귀포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현재 1차 예비신청 농가는 3농가(한우1, 양돈1, 낙농1) 추진 중이며, 22년 6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ICT융복합확산지원사업의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통해 최적의 사양조건을 충족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