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한성희 사장)과 함께 땅끝마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해양환경보전 교육 및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해남 땅끝마을에 위치한 송호초등학교 전교생 27명 대상으로 해양환경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기름오염과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갯벌 등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거리 지역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방제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방제창고를 설치했으며,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방제창고 벽면에 이 지역 특산품인 전복, 미역 그리고 김을 그리는 벽화행사도 개최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뜻깊다.”며 “앞으로 일회성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