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외교부는 12.14 오후 김장현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17개 관계부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대 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한 해 동안 각 부처·기관이 추진해 온 아프리카 관련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2022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 아프리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각 부처·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대 아프리카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각 부처·기관이 조율·협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각 부처·기관 참석자들은 아프리카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계부처·기관 간 협조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경제·통상·교육·과학정보통신·농업·산림·방산·치안·보건·행정 등 제반 분야에서 대 아프리카 협력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외교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대(對) 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 아프리카 관련 정책과 사업이 관계부처·기관 간 상호 조율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