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교육부는 미래학교의 추진과정을 경험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현장공감 상상(相尙) 원탁토론회를 12월 13일, 솔빛초등학교(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추진하는 대상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업무담당자, 사전기획가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와 11월 중에 4차례 진행했던 현장공감연수회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현장공감연수회에서 논의된 결과물과 의견들을 온라인 미래학교(게더타운)에 전시‧공유하고, 공간투어, 주제 강연, 영상상영, 1분 발언 및 현장 목소리 청취,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미래학교 공간 여행(투어)을 진행하는 솔빛초등학교는 2019년 세종 ‘꿈마루사업’에(공간혁신) 선정되어 미래학교 공간을 구축했고, 세종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배우러 찾아오는 우수사례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지속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권역별로 실시한 현장공감연수회는 지난 11월 15일, ‘모두의 학교’(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작하여, 충청, 경상, 호남권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수회는 미래공간 여행(투어), 소통 촉진자가 진행하는 미래학교 이해와 소통 경험하기(이해관계자지도), 건축 촉진자가 진행하는 미래학교 상상 디자인(캠프) 순서로 진행됐다.
연수회 전체 일정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현장에서 상영했고, 연수 결과물은 확장가상세계 운영체제(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탑재·공유했다.
현직 교사 3명(포천이동중 교사 조래정, 서울사대부중 교사 호민애, 전주교대부초 교사 권미나)이 참여해 ‘게더타운’에 구축한 온라인 미래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보기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미래학교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사전기획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장학사는 “사전기획을 직접 경험하면서 현장에 어떤 지원과 도움을 주어야 할지를 느낀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연수회에서 배운 내용을 학교현장에 적용해 알찬 사전기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미래학교를 잘 활용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온라인 미래학교를 ‘게더타운’에 구축해주신 세 분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온라인 미래학교의 구축과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 공유 경험을 토대로,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 확장가상세계 운영체제(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미래학교 사전기획의 장이자 미래학교 간 정보공유의 장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