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중인 「제2차 G7 외교개발장관희의」참석 계기,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과 12.12(일) 약식 회담(pull-aside meeting)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12.12-15), 한반도 정세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2.12(일)-15(수)간 호주를 국빈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문 대통령의 이번 호주 방문은 양국관계 심화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 장관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의 관계격상을 공식 선언하게 된 것을 계기로, 경제·통상, 탄소중립,우주, 핵심광물 등 제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페인 장관은 호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