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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전담병상) 강화 추진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1.12.10 12:52:52

코로나19 전담병상 확보 행정명령 시행(12.1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전담병상 확보 방안▲ 3차 예방접종 간격 단축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 증가를 대비해 준중증․중등증 병상 추가확보 행정명령(11.5., 11.12.),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지정 등을 통해 치료병상을 확보해왔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과 준-중환자병상 등 (준)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총 1,918개의 병상을 확보하여, 전월(1,580개, ‘21.11.12.) 대비 338개를 확충했고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2,194개의 병상을 확보하여 전월(10,081개, ‘21.11.12.) 대비 2,113개를 확충했다.


그동안(‘21.12.10.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 내용을 살펴 보면, 1,146개의 준중증․중등증 병상 추가를 목표로 시행한 병상확보 행정명령(11.5., 11.12.)을 통해 561개(목표대비 49%)를 운영 중이고 나머지 병상은 시설공사 등 준비 중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중등증‧준중증‧중증병상을 갖춘 병원을 거점전담병원(17개소)으로 지정, 1,955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전담병원 중 투석가능한 음압병상을 보유한 병원은 12개소이고, 이 중 3개 병원(용인강남병원, 혜민병원, 박애병원)은 외래 환자를 위한 투석실을 12월 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발생 등 코로나19 치료 외 다른 의료‧돌봄 지원 필요한 특수환자를 위해 감염병전담요양병원 7개소, 1,199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질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정신질환과 코로나19를 병행 치료할 수 있도록 5개 병원을 감염병전담정신병원으로 지정, 256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밀접접촉자 및 비접촉 소산자를 위해 7개 병원 119개 병상을 별도 운영 중이다.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3개(국국수도·고양·대전) 군병원에서 운영 중인 158병상에 54개 병상을 추가하고, 포천병원(80병상)을 신규 지정하여 연내 운영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11.1.)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병상 가동률이 동반하여 상승하는 추세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오늘(12.10)부터 발동한다고 밝혔다.


① 우선, 전국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 의료기관(28개소)을 대상으로 중증 및 준중증 병상 241개를 추가 확보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에서도 준증증환자부터 중증환자까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여 병상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② 또한, 비수도권 내 200~299병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37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등증 환자의 전담치료병상 1,658개를 추가 확보한다.


다만, 행정명령 발령 후 지자체(시·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 등의 여건을 점검하고 병상 확보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변동될 수 있다.


목표한 병상을 모두 확충하게 되면, 12.9. 기준 중증 전담병상은 158개가 증가한 1,413개, 준중증 전담병상은 83개가 증가한 746개, 중등증 전담병상은 1,658개가 증가한 13,852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앞으로 중수본은 지자체(시·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치료만을 전담하기 위해 중증도에 따른 모든 유형의 병상을 운영하는 거점전담병원도 지속적으로 발굴·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2차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①60세 이상 고령층 및 18~59세 고위험군은 4개월 이후, ②18~59세 일반국민은 5개월 이후로 접종간격을 권고하고 있으며, 개인사정(해외출국, 질병치료 등)이나 단체접종(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 또는 잔여백신 접종 희망자 등의 경우는 각각 3개월, 4개월로 1개월을 단축하여 접종 가능했다.


최근 국내 방역상황이 악화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도 신속한 3차 접종이 필요하며, 델타변이 유행을 차단하고 향후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일괄 변경된 3차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간격이 도래한 분들을 대상으로 12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중증 예방 및 고령층 보호의 예방접종 목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하여 18세 이상 연령층의 모든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3차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12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7,022명으로 전일 대비 80명 감소했으며,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93명으로 전일 대비 99명이 감소했다.


12월 1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852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53명이다.


12월 10일 0시 기준 주간(12.4.~12.10.)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40,854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5,836.3명이다. 전주(4,208.6명, 11.27.~12.3.)에 비해 1,627.7명(38.7%) 증가했다.


수도권은 일평균 4,431.7명으로 전주(3,310.6명, 11.27.~12.3.)에 비해 1,121.1명(33.8%)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404.6명으로 전주(898.0명, 11.27.~12.3.)에 비해 506.6명(56.4%) 증가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등 의료대응체계 상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255병상을 확보(12.1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9.3%로 26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118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663병상을 확보(12.1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3.9%로 17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06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2,194병상을 확보(12.1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3.7%로 3,21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05병상이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5개소 17,048병상을 확보(12.1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9.6%로 5,17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48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3.5%로 3,04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12.10. 0시 기준)는 3,938명으로, 수도권 3,396명(서울 1,879명, 경기 1,247명, 인천 270명), 비수도권 542명(부산 101명, 대구 38명, 광주 7명, 대전 35명, 울산 13명, 세종 3명, 강원 54명, 충북 13명, 충남 45명, 전북 46명, 전남 12명, 경북 91명, 경남 63명, 제주 21명) 이다.


12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81.0%이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2.0%이다.


3차 예방접종률은 신규 접종자 약 44만을 포함하여 12.0%이고, 60세 이상을 국민을 기준으로 할 경우 26.6%이다.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7만 9,900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9만 7,534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70개소를 운영(12.9. 18시 기준) 중이며, 그간(~12.10.0시) 총 2,329만 7,179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0여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304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12월 9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4만 6,799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9,555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11만 7,244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0,136명 증가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에서는, 유흥시설(812개소), 식당‧카페(909개소), 목욕탕(336개소), 실내체육시설 (619개소), 노래연습장(699개소), PC방(482개소), 학원 등(682개소), 외국인고용사업장(150개소) 등 총 4,689개소를 점검하여, 고발 124건, 영업정지 6건, 과태료 82건, 방역수칙 게시 미흡·마스크 불완전착용 등 안내·계도 448건을 적발하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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