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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도내 행정기관 최초 메타버스 공간에서 시책 발표회 열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가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내 행정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시책 발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9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타운홀에서 공직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우수 민생시책 선정을 위한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서귀포시가 올해 초부터 전 부서에서 선정, 추진해오고 있는 `새 희망, 시민중심 민생시책' 일명 새·시·민 중 우수 민생시책을 선정하기 위한 공직 내부 평가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트렌드인 `메타버스'에 대한 서귀포시 공직자의 활용도 제고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진행 필요성에 따라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발표 심사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자 중 표선면 한경돈 주무관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이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실제 모습이 아닌 가상공간 속 아바타의 모습 덕분에 오히려 편안하게 발표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도내 행정기관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귀포시는 사회 변화 흐름에 맞춰 MZ세대를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책 발표회 결과는 다음 주 중 서귀포시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시민 평가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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