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꽃게탕 먹으러 태안 가자!”
“태안까지 10분 밖에 안 걸린다고?”
12월 1일 세계 5위, 국내 최장 6.9km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됩니다!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5번째인 해저터널입니다.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총 사업비 4,881억 원을 투입하여 4,000여 일(약 11년)의 대장정 끝에 완공되었습니다.
- 해저구간 공사 시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 방식인 NATM 공법 및 지능형 멀티 그라우팅 시스템인 IMG 기술을 적용하며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 NATM 공법(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발시켜 암반을 뚫는 공법
• 지능형 멀티 그라우팅(IMG : Intelligent Multi Grouting)
지반별 특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압력, 유량, 시간 정밀제어 등 기존의 그라우팅 기술을 개선
주변 시설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그라우팅 전 과정 모니터링으로 해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
- 터널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육상 터널보다 콘크리트 라이닝 두께와 강도를 강화하고 부식 방지용 록볼트 등도 적용하였습니다.
두께 30cm → 40cm
강도 24~27Mpa → 40Mpa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의 탄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 처리도 한층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