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주관한 ‘기후위기 UCC 공모전’에서 우수작품 4편(최우수 1편, 우수 3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행동 실천’이라는 주제로 9월 17일~11월 5일 UCC 작품을 공모했고, 총 6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11월 22일 온라인 심사를 통해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탄소중립해’를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노래로 만든 박태민 팀이 차지했으며,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상에는 △‘곰의미소’(최주원) △드로잉 애니매이션 ‘더 도어(The Door)’(김수민)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이윤선 팀) 등 3편이 선정됐으며,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제주도가 위탁·운영하는 기후변화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교육훈련과 국제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실천은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