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새별오름 서측 등반로 정비공사를 11월 30일부터 1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별오름은 하루 수천명이 방문하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로서 위드코로나 발표 이후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등산로 정비가 시급한 만큼, 해당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새별오름 서측 등반로 380m구간의 야자매트를 교체하며, 공사기간(12.01.~10일)동안 서측등반로는 통제된다. 등산객은 동측 등반로를 통해 정상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서측 등산로는 경사가 급하고 등산로가 좁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등산로 중간지점에 야자매트 추가설치를 통해 사용자가 등반 중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 이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지 내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