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국회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와 국회 유니콘 팜은 26일 9시 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100만 혁신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제1차 K-뉴딜 유니콘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 조준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김종현 이사장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혁신’을 발표한다.
K-뉴딜 유니콘 포럼은 한국판 뉴딜을 이끌어 온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와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힘써 온 국회 유니콘 팜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정책포럼이다.
격주로 진행되는 K-뉴딜 유니콘 포럼은 차세대 경제성장 주자가 될 예비 유니콘 발굴ㆍ육성을 목표로 신산업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솔루션을 논의한다.
포럼을 제안한 이광재 의원은“박정희 정부의 중화학 공업 전략은 삼성, 현대 등 대기업들이 이끌었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IT 성장 전략은 카카오, 네이버 등 첨단 기업들이 견인했다”며 “현 정부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이을 다음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해야 한다”고 포럼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며, “교육 혁신을 통해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혁신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포럼의 첫 주제를 설명했다.
이광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장으로서, 데이터 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데이터 댐 구축, 국토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등 한국판 뉴딜 역점 사업들을 제안해 왔다.
교육 혁신을 주창해 온 이 의원은 지난 5월, 전국민이 접속할 수 있는 국가지식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집현전법」을 제정했으며, 모든 국민이 세계적 석학의 지식과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판 넷플릭스’를 제안해 지난 8월에는 ‘EBS 위대한 수업, Great Minds’로 구체화했다.
이날 포럼은 이재명 후보가 온라인으로 참석하며, 유튜브 '이광재 TV' 채널로 생중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