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월 23일 김녕농협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2021년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제주시와 제주농협지역본부·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수강생 531명 가운데 성실하게 참여한 485명이 수료하며, 이날 김녕농협 농업성공대학에서는 34명이 수료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농업성공대학은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지난 5월 첫 강의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을 운영해 왔다.
강의 내용으로는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 농법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를 편성했다.
2021년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은 지난 7월 27일 제주시농협을 시작으로 10개 지역농협 캠퍼스별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5일 고산농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와 제주농협지역본부가 2012년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5,4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농업전문 대표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