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11월 23일 국내 주택업계의 대표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새만금 내 주택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공사와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시행자 공모 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85년 설립한 이래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선진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주택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등 주택사업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만금 사업의 부동산도시개발과 관련한 투자유치와 협력사업 발굴, 인적교류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은 “우리나라의 주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수변도시 조성을 비롯해 앞으로 새만금의 명품 주거환경에 큰 힘을 모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 강병재 사장은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공을 위한 마케팅, 주택 건설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시점에서 앞으로 힘을 모아 수변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박재홍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다.”라면서, “새만금이 국민과 혜택을 공유하는 성공적인 친환경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