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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융복합시대, 중요한 것은 "제품안전"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1.11.23 16:44:31

국표원,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 및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제14회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제4회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제품안전의 날은 제품의 생산·유통·사용 전 과정에서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제품안전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민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41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유닉스 박수홍 이사는 20여 년간 이미용 전기용품분야에서 잠재적 위험요소 분석을 통해 제품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제품 안전성을 강화해 온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삼천리자전거㈜ 강성식 부사장은 어린이 자전거와 전기자전거의 안전성 강화 제품과 부속품 개발로 소비자 안전을 보호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조명기기 감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태양산업조명 양우석 대표와 살균환기가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한 ㈜하츠가 대통령표창을, 인증기반 구축에 기여한 FITI시험연구원 송윤준 본부장과 자외선 소독기 방수장치를 개발한 선경산업이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표원이 실시한 ‘2021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공모전’ 수상작과 ‘대학생 제품안전 홍보단’ 우수단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에서 제품안전의 중요성은 다시 한 번 강조됐다.

 

국표원은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국가간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날 “2021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미국과 유럽(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제품안전정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융복합제품 안전관리 대응 방향’를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 졌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특히,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융복합제품이 증가하는 글로벌 제품시장에 필요한 제품안전정책에 대해 각국의 참가자들이 발표하고 논의한 점이 주목된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의 정보공개, 제품·사고 정보 수집, 국가 간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소비자 안전 가이드, 정보기술(IT)·인공지능(AI)이 적용된 제품의 안전성 평가 등 융복합 제품의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융복합 제품 안전확보 방안을 공유한 만큼, 우리 제품안전 정책과 긴밀히 연계하고, 세계 각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제품안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가치이자 사회적 책임으로, 올바른 제품 사용, 안전한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경제와 융복합 제품의 확산이라는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전자식 마스크의 예비 안전기준 도입 등 신기술 제품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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