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효원 수목원에서『2021년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여성들의 감성소통을 통한 긍정과 소통의 리더십을 고취하고 여성단체협의회 발전 방향 모색과 각 단체 회원 간 화합을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경제 마을기업인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의 이경미 대표를 초청하여 「제주에서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심도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특강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친환경 제품(순면 여성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수목원 나들이를 하며 올 한해 여성단체협의회 및 각 개별단체에서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향후 여성단체활성화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참가자 상호간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여성단체 워크숍이 개최되어 기쁘고, 여성 고민상담 우체통 운영 등 올 한해 여성단체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고맹수 회장은“2021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2022년에는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더 활발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다짐하는 보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