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어른연습생’ 권영은에게 비밀스러운 편지가 도착했다.
티빙 오리지널 ‘어른연습생’ 측은 마지막 에피소드 ‘나은’ 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설렘을 자극하는 익명의 편지를 받은 나은(권영은 분), 그의 모태솔로 탈출기에 기대가 쏠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시작부터 짜릿한 반전으로 눈길을 끈다. 과체중이란 이유로 놀림거리가 되고, 침울한 나날을 보내는 나은의 모습 위로 “내 편은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나니 이런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라는 서글픈 고백이 울려 퍼진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물함에 도착한 ‘J’의 편지는 우울하기만 했던 나은의 하루를 완벽하게 뒤집어 놓는다.
나은은 “다이어트 하지 마, 너는 골반이 예술이니까”라며 자신의 매력을 알아봐 주는 누군가의 등장에 자신감이 한껏 치솟는다.
미스터리한 ‘J’의 정체를 찾아 나선 나은. 그의 눈에 들어온 첫 번째 후보는 다름 아닌 아이돌 출신의 인기 원탑 강준(김민기 분). 강준의 멜로 눈빛에 감수성 충만한 나은의 ‘덕력’은 순식간에 끓어오른다.
여기에 나은에게 훅 다가온 또 다른 훈남 범(조성준 분)까지. 과연 나은은 ‘J’와 마주하고 모태솔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찔한 상상에 빠진 나은의 모습은 설렘과 함께 기대를 불어넣는다.
‘어른연습생’은 몸이 먼저 커버린 10대들의 혈기왕성(性) 핑크빛 코미디를 그린다. 거친 계절을 지나는 열여덟 볼 빨간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이 공감을 선사한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누구의 관심도 받아본 적 없는 과체중 모태솔로 나은 앞에 미스터리 ‘J’가 나타나면서, 그의 정체를 찾아 나서는 나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알아봐 준 ‘J’의 등장으로 나은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그의 심박수를 높인 ‘J’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어른연습생’ 마지막 에피소드 ‘나은’ 편은 오는 26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