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1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후보작 10개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별 평가점수(70%)와 시민투표 득표수(30%)를 합산하여 최종 5개소를 결정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21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을 공모하여 총 16개 모집했는데 적법하게 옥외광고물 허가·신고된 간판(옥외광고물) 여부 확인 후 10개업소 대상으로 전문기관(한국옥외광고센터) 온라인 심사 완료하여 시민투표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전문가 심사기준은 “서귀포시의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서귀포다운 간판”, “건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소재, 절전형 전기재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간판”의 기준으로 완료했다.
시민투표는 매년 칠십리축제 기간때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간판주와 간판 시공업소(옥외광고업체) 각각 시상되며 서귀포시 간판 홍보 자료로 쓰이게 된다.
한편‘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기존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광고물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간판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민참여 공모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름다운 간판 50점을 선정하는 실적을 거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간판은 업소 고유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거리의 역사, 문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정서까지 담아내는 시민 자발적 도시정비 사업이다”라며 “아름다운 간판으로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작은 온라인 시민 투표 점수와 합산하여 선정하는 만큼 서귀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간판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