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밭을 대상으로 농업용관정, 송·배수관로, 저수조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비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 기반 정비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밭 기반 정비사업으로 6개 지구에 총사업비 71억2,300만원을 투자하여 농업용수저수조 4개소, 농업용수 송·배수관로 3만3,900m, 양수장 1개소 등에 대하여 지난 4월초 공사를 착공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한림읍 월림4지구와 구좌읍 한동5지구, 오등동지구는 9월말 사업이 조기 완공되어 적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가을 갈수기 가뭄 걱정을 덜게 됐다.

제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영농편의 도모는 물론 밭작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