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12일, 도내 고3 159개 고교 2만7,768명이, 2021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7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및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에 걸쳐서 실시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837개교 39만927명이 응시한다.
이 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사실상 마지막 학습 점검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하여 온라인으로도 문제지가 제공된다.
이번 평가에서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직업 등 탐구 전 영역이, 제2외국어/한문은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영역이 희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이며, 미응시할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므로 실전과 같이 평가에 응시하여 수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