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통영시는 청년센터(통영청년세움)과 연계하여 코로나19 및 생애주기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우울 및 스트레스를 줄이고 조기정신증 발견을 위한 청년 정신건강 관리‘청춘고백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건강 실태조사’에 의하면 자기탐색 부족, 진로선택 및 과정에서의 불안, 사회관계의 어려움으로 20·30대 우울, 자살 생각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청년층의 정신건강지표가 악화됐으며, 청년층 우울극복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춘고백 두드림’ 프로그램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마음건강교육(Be yourself) 및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성격 및 정신병리 검사 등을 실시하고 소그룹 해석 상담까지 진행한다. 또한 검사를 통한 조기 정신증을 발견하여 추가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은주 보건소장은 “청춘고백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우울 및 생애주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우울 극복 및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