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10월부터 대전시 소재 모든 어린이집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제정한 ‘대전시 공공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2020.8.14.시행)’에 따라 올해 8월까지 경로당, 장애인작업장,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이용시설 800여 개소에 K급 소화기와 같은 소방시설 설치했다.
이번 어린이집 소방시설 설치 지원은 지난 7월 조례 일부 개정으로 지원대상이 국공립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소방본부는 10월부터 사전수요조사를 마친 사회복지, 직장, 가정어린이집 등 105개 어린이집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우선 설치하고, 2022년도 예산을 확보해 897개 어린이집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국공립 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집에 소방시설 지원 발판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대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