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7~8일 상하면 토굴발효 영농조합 사업장에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 강화교육은 유기상 고창군수가 강연자로 나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농생명식품수도 고창군을 위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유 군수는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의 폐농약병 수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매년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수시로 수거해 깨끗한 지역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익금은 고창군장학재단에 기부해 지역인재 키우기에도 힘이 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범군민 환경살리기 운동과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실천해 깨끗하고 안전한 고창을 만드는 데 생활개선연합회가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고창군 생활개선회 이점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생활개선회가 지역농업인 단체의 협력을 유도하고 농촌사회의 주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