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부산 금정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영남권역 집담회’를 부산가톨릭대학교 베리타스센터 대강당에서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금정구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집담회에는 영남권역 회원도시(부산 금정구·북구·연제구, 울산 중구)와 부산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마을교육 활동가, 교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 및 마을교육과정개발 심화’라는 주제로 김태정 전문관(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의 특강을 시작으로 회원도시 우수사례와 분임별 토론 후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서로 소통하고 나아가야 할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집담회 참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상 사전에 조율된 관계자들만 가능하나 금정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어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5기 부회장인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지방정부와 교육청이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교육현안을 반영한 공동교육의제를 발굴 제시하고 국가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기 위해 2018년 3월 출범한 교육협력 분야 협의기구로 현재 전국 64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