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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충청남도, 임산부 배려하는 세상, 충남도가 함께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위해 2018년부터 다양한 정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충남도가 임신·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충남맘들의 고민해결사로 양승조 지사와 김병찬 아나운서,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 박수진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가수 박지헌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임산부의 날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사연 소개, 출연진 간 토크 진행, 유튜브 댓글창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답변과 퀴즈 이벤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임신·출산·육아 사연 또는 궁금한 질문을 현장에서 전문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사연 소개 시간에는 임신‧출산 원스톱 서비스 구축, 산후우울증 해결방안, 다자녀 가정의 효율적인 육아 방법 등 정책에서 실제 육아 해법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출연진들은 충남맘들의 고민에 적극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담은 물론 육아 상식 등을 알려주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도는 2018년 7월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2773개소를 개설해 임산부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아동수당인 행복키움수당을 지급하고 12월에는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119 구급서비스를 도입했다.


2019년에는 3대 무상교육(급식‧교복‧교육)과 24시간 보육서비스인 충남아이키움뜰을 각각 3월과 4월에 전국 최초로 시행 및 개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5월 난임부부 한방치료 사업을 확대한 도는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세자녀 이상 가구 풍수해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임산부 친화 시책을 펼치고 있다.


양 지사는 “최근에는 입주 후 아이를 2명 낳으면 임대료를 100% 면제해 주는 두 자녀 무료 아파트인 ‘꿈비채’를 분양하며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전국 최초 어린이 인성학습원인 자연놀이뜰과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예정으로,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정책에 담아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도 출산보육정책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임산부와 신혼부부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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