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에도 제주공항 항공교통량 영향 없어

2017.10.27 11:52:32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단체관광객이 실종되었던 지난 3분기에도 제주공항의 항공교통량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항공로 교통량' 자료에 따르면 동기간 국내항공로의 교통량은 일평균 686대이며, 이 중 제주공항의 교통량은 일평균 47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드보복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중국의 사드보복이 장기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소와 면세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과 항공업계 등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제주도의 관광정책 수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한편 지난 3분기 제주관제탑이 가장 분주했던 날은 여름휴가기간인 7월 15일로, 하루 동안 511대가 제주공항을 이용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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