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자 구슬땀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2023.10.03 16:30:45

오영훈 지사, 추석명절 첫날인 28일 유관기관 찾아 근무태세 점검 및 직원 격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유관기관 직원들을 만나 격려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10시 이도119센터와 ITS교통관제센터, 해상교통관제센터, 120 만덕콜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연휴기간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119센터에서 오영훈 지사는 추석연휴 특별경계 근무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인력 및 장비 투입상황,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의 연계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오 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이 가장 중요한 만큼 큰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단체와 연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대원과 응급대원들의 노력 덕분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 지사는 자치경찰단의 ITS교통관제센터와 해양경찰청의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교통상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제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TS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한 오 지사는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은 제주 곳곳에서 업무에 매진하는 자치경찰단 직원들을 보면서 보호받는다고 느낀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에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제주어선들이 제주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년 내내 24시간 쉬지 않는 120 만덕콜센터를 찾아 ‘만능 해결사’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추이를 확인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이날 120 만덕콜센터 일일상담사로 나서 민원인에게 버스 노선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일일상담을 마친 오 지사는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직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센터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비 활성화 △넉넉한 명절을 위한 물가안정 △관광 활성화 △교통안전 △재난안전사고 대응태세 확립 △비상진료 및 응급진료체계 구축 △서민 생활 안정 및 민원 대응 △생활쓰레기·상수도 등 생활 불편 최소화 △나눔 문화 확산 및 대화행정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에 중점을 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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