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농업기술원 합동 과수원 현장기술 지원

2023.08.07 14:49: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최근 계속되는 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수담당과 과수원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 참다래 농가에서 낙과 및 나무 고사 등 피해가 접수되자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농업 현장을 방문해 병해충 방제 및 환경 관리 등 문제점에 대해 농업인과 직접 토론하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원했다.

 

특히 토양전염병에 취약한 참다래는 배수 불량 토양에서 습해와 역병균에 의한 뿌리 썩음으로 나무가 고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수원 관리 방법과 농가의 기술적 어려움 등을 함께 생각하며 대책을 연구해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최경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약해진 작물들의 병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합동 현장 지원 등으로 적극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폭염 시에는 농업 활동을 자제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만들어진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해충이 발생되기 쉬워 탄저병, 무름병 등을 적기 방제하는 등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블루베리, 포도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에서는 △환기팬을 적극 가동해 시설 내 습도 낮추기 △병에 걸린 잎이나 열매는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기 △상처를 통한 병원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 살포하기 △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해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 하기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김강석 기자 gangseok@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