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구청 교통행정과와 소방서 현장대응단이 함께 실시했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 시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등으로 인한 소방차 진입 장애에 따른 출동 지연을 예방하고 시장 주변 상인, 주민들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훈련 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주차금지 고시지역 등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 홍보 및 합동 가두 캠페인, 소방차량 출동로에 있는 장애물 및 도로 무단점용행위 현장 시정조치 등이었다.

고병선 교통행정과장은 "최근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에 취약한 환경을 가진 전통시장들을 중심으로 미추홀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소방차 통행로 확보가 중요한 만큼 소방시설 주변을 비롯한 주차금지구역에는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