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송파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산을 위해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국가와 사회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담아 취임 후 ‘국가보훈대상자 확대 지원’을 첫 번째 결재사항으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 제도를 신설하는 등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숨은 호국영웅을 찾는 ‘내 고장 숨은 영웅 찾기’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송파구 집중탐문 기간’으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 2월 15일 구청장 주재로 조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송파구의 숨은 영웅을 찾아내기 위한 관‧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조사단장은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분들조차 본인이 훈장 수여 대상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가능한 행정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관내에서 확인되는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예우를 갖춰 직접 전수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