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부에 참여를 위한 도시농부 교육을 13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형 도시농부의 이해, 농작업 안전관리, 귀농·귀촌의 이해, 작물재배 기초과정 등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농 상생 공감대 형성 및 시·군별 주요 작물에 대한 농작업 요령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술원은 시·군별 충북형 도시농부 교육대상자 모집 현황에 따라 권역별로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생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농한기인 2~3월 집중교육으로 4월 농번기에는 영농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도시농부 교육 수료자는 시군에서 도시 농부증을 발급받아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영농현장에 투입되며, 참여 기준은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 농업인으로써 농업 활동에 일할 수 있는 유휴인력이면 가능하다.
피정의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농가에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농부에게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