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지훈 결혼식, 가수 임창정 축가…'결혼해줘'(영상)

2021.11.08 22:16:33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8일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선배 가수 임창정이 축가를 불렀다.

 

임창정은 첫 시작부터 아이유와 노래 잘하는 뮤지컬 배우 뒤에다 나를 넣었다고 말해 결혼식장을 폭소케 했다.

 

임창정은 이지훈 부모님께 "어머님, 아버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신부 측에는 "하지메마시떼(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또 한 번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얀색 마스크를 쓴 임창정은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임창정은 신랑 이지훈과 신부 미우라 아야네를 향해 "정말 행복해라, 멋있다"라고 축하했다.

 

■ 임창정 '결혼해줘' 가사

 

그럴지도 몰라 널 만나기 위해
많은 날들을 아픔속에서 내 눈물속에서
보내야만 했었었는지
왜 웃기만 하니 뭐라고 말해봐
너도 나처럼 기다렸다고 날 사랑한다고
다시 슬픈 이별은 없다고

 

혼자이면 언제나 끝도 없는 그리움이 밀려와
무엇하나 시작할 수 없던 날들
내곁에 머물러 주렴 내가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그래도 가끔은 그 언젠가처럼
다시 이별이 찾아올까봐 난 두렵기도 해
슬픈 내 눈빛 이해하겠니

 

이것만 기억해줘 너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걸
많은 시간 지나 모두 변한대도 지금 이 설레임들을
아름답게 간직하는 거야

 

사랑해 지금처럼 영원히 환한 네 미소 이제 내가 지켜줄게

 

혼자이면 언제나 끝도 없는 그리움이 밀려와
무엇하나 시작할 수 없던 날들
너를 만난 이후 다시 꿈꿀 수 있어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17년 18살 연하의 요가강사와 재혼해 현재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임의순 기자 jejutwnews@gmail.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