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8일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선배 가수 임창정이 축가를 불렀다.
임창정은 첫 시작부터 아이유와 노래 잘하는 뮤지컬 배우 뒤에다 나를 넣었다고 말해 결혼식장을 폭소케 했다.
임창정은 이지훈 부모님께 "어머님, 아버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신부 측에는 "하지메마시떼(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또 한 번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얀색 마스크를 쓴 임창정은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임창정은 신랑 이지훈과 신부 미우라 아야네를 향해 "정말 행복해라, 멋있다"라고 축하했다.
■ 임창정 '결혼해줘' 가사
그럴지도 몰라 널 만나기 위해
혼자이면 언제나 끝도 없는 그리움이 밀려와
그래도 가끔은 그 언젠가처럼
이것만 기억해줘 너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걸
사랑해 지금처럼 영원히 환한 네 미소 이제 내가 지켜줄게
혼자이면 언제나 끝도 없는 그리움이 밀려와 |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17년 18살 연하의 요가강사와 재혼해 현재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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