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한 대세 'K 배우‘로 지목돼 사과한 바 있는 배우 김선호가 이번에는 대학 동문의 폭로에 휘말렸다.
‘K 배우’ 폭로 글이 올라왔던 커뮤니티에는 21일 “저는 k 배우 대학 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김선호의 서울예대 동문이라 밝히며, 서울예대 졸업 앨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앨범에는 인증을 위한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그는 “정말 영원한 건 없구나.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두는구나. 많은 것을 느낀다”라며, “다시 한 번 k 배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반성을 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는 것이다”라고 글 작성 동기를 밝혔다.
글쓴이는 “그가 라이 스타가 되고 대성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 그의 모습은 잊고 같은 동문으로서 멀리서 응원하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랐다”라면서, “그의 인성문제가 세상에 붉어진 요즘 터질 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K 배우에 대해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그 이미지와 매우 상반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 배우에 대해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시절이었을 때 그는 대학 다닐 때부터 술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매우 심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K 배우가 자존심이 강해 욱하는 면이 있다면서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싶으면 그는 같은 동료에게 눈을 크게 뜨고 욕을 하며 주먹질을 하려 한다”라면서 “싸움을 말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글쓴이는 “그는 자기를 배우로 쓰지 않는 스텝전공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를 대놓고 하대하거나 편 가르고 험담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러한 버릇이 심해 심지어는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자기와 손길이 닿는다 싶으면 무슨 벌레 닿은 것 마냥 행동하고 시비를 붙으려는 행동에 애초에 좋은 인성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며, k 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조작이라는 분들 있어 인증이라 쓴 졸업앨범 찍어 올린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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