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접어들던 지난 22일 저녁 7시 19분, 소정방폭포에서 실종된 여성관광객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주에 사는 이모(31, 남) 씨와 서울에서 온 관광객 박모(23, 여) 씨는 소정방폭포에서 사진촬영을 하다 파도에 휩쓸렸으며, 이모 씨는 난간을 잡고 탈출했으나, 박모 씨는 실종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해경과 소방서, 관공서 등 38명의 인력을 동원해 박모 씨를 찾고 있으나, 해안가 접근이 어려울 정도의 파도가 발생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