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2024년 창작공간 제1기 이용 작가 모집

2024.01.31 18:00:24

2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 예비 작가도 이용 가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문학관이 기성 작가부터 예비 작가들까지 모든 문학 장르에서 걸쳐 창작에 집중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1기 창작공간 이용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작품을 집필할 수 있는 작업실이다.

 

2024년 제1기 운영기간은 3월 5일에서 5월 31일까지이며, 최대 8명의 작가가 이용할 수 있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출판사를 통한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 접수 기간은 2월 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창작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제비 등은 선정작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제주문학관 3층에 있으며,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창작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제주신인문학상 소설 부문과 희곡 부문에 각각 당선됐으며, 2023년 창작공간 이용한 기성작가가 제17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문학관은 도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하도록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는 문화 공간”이라며 “관심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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