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북 고창군이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40개 사업, 약 1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비가림 하우스 지원 ▲원예특작 자재지원사업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특용작물 현대화 사업 ▲복분자 활성화 사업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ICT융복합 확산 사업 등이다.
군은 지역특화 하우스와 생산단지 자재 지원사업 등 과수·원예·특작 분야 사업을, 지난 1~2월 신청·접수를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예·특작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 12개 군비 사업의 보조비율도 40%에서 50%로 확대됐다.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을 현실단가 반영해 지원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 역시, 2024년까지 연차별 5% 상향 조정해 최종적으로 군 부담률 10%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사업비 8억8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연동 하우스를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인구 소멸 등 현재 농촌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