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발목통증 유난히 심하고 재발 잦다면 이 질환 의심?

민진수 기자 기자  2021.10.05 14:19:49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가을이 찾아오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야외 활동을 할 때 갑작스럽게 몸을 과하게 움직이면 신체 이곳저곳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하거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등 발목을 많이 사용할 시, 발목 관절이 뻐근하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비교적 경미한 발목통증은 힘줄염이 주요 원인이 되며, 약물 복용하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발목통증의 재발이 잦고, 통증의 강도도 심하다면 발목연골에 손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제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발목연골의 손상은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질환을 인지하고 못 하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발목 연골의 손상이 악화하면 발목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발목연골 손상은 발목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발목연골이 파열되거나 일부분 떨어져 나간 상태를 뜻한다. 외상이나 만성 발목염좌, 퇴행성변화 등이 주요 발병 원인이 되며, 발목 관절의 모양이 비틀어져 있는 경우에도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발목연골의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및 주사 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증상에 따라 보조 기구를 사용하거나 변형된 발목 관절을 교정하는 도수치료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수개월 동안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극심한 발목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손상된 발목연골을 재생시키는 발목관절경수술이 진행된다. 만약 발목연골이 손실된 부위가 넓고 깊은 편이라면 무릎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연골을 떼어와 발목 관절에 이식하는 자가연골이식술도 적용이 가능하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