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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을 가진 틱장애 아이들의 치료방법은?

김도형 기자 기자  2021.09.14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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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ADHD는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행동 특성을 보이며, 주의와 행동을 통제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과잉행동의 경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완화되기도 하는데, 때로는 도리어 예기치 못한 틱장애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ADHD와 틱장애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과잉행동과 틱장애는 공통으로 뇌 신경의 흥분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과잉행동이 나타나는 경우 주의가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며, 계속 움직여야만 할 것 같고 몸을 움직여야만 머릿속이 안정되는 상태를 보인다. 틱장애 역시 눈을 깜빡이거나, 목을 돌리거나, 특정 소리를 낼 때 불쾌한 마음과 신체 느낌이 개선되어 틱 증상을 참지 못하고 반복함으로써 안정감을 얻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둘의 공통점은 그러한 행동이 뇌의 불편함을 일부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에 그 질환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으며,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장애로 인한 보상으로 인해 질환이 장기화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ADHD는 심장의 열이 많은 경우가 흔하고, 틱장애는 간에 열이 많은 편이다. 심장에 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되지 않으면 간으로 열이 더 진행 되어 틱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는 1층 집에 불이 났을 때 2층까지 번지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1층 집 불이 사그라들어도 2층 불은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렇듯, 과잉행동이 감소했지만, 틱증상이 더 심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예도 있으며, 이러면 근본적인 과잉행동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과잉행동이 있는 틱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틱장애의 열을 빼주는 치료뿐 아니라 과잉행동의 열을 빼주는 한의학적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만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ADHD는 파괴적 행동을 보일 수 있는 신경 발달장애로서 틱장애와 가장 빈번하게 공존하는 질환이기도 하며, 열에 의한 흥분감이 분노 조절, 중독, 사회적 반항 장애와 같은 개인의 수준을 벗어나 사회적 문제에까지 이르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보다 더 조기에 치료적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도움말 :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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