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바다 조망권을 갖춘 유명 관광지의 아파트 가격은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릉’이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명 브랜드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강원도를 비롯해 외지 수요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는 것이다.
지난달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제주도와 강원도 강릉의 아파트 가격은 각각 1.5%와 2.9% 상승했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전국 시, 군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강릉 일대에서도 바닷가에 위치한 견소동과 송정동은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 휴양지이자 신흥 주거타운이다. 최근 이 지역은 강릉 지역민과 관광객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목해변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커피 전문점과 맛집들이 모여들어 ‘커피거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거리는 맛집들이 대거 밀집된 인근 중앙시장과 더불어 강릉 관광객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관광지나 휴양지의 이미지가 과거 다소 강했다면, 최근에는 국내 건설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면서 대단지 주거타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강릉 견소동 신규 아파트사업을 통해 79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견소동 일대에 해당 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기존 현대아이파크와 신도브래뉴, 한신더휴플러스 등의 단지들과 함께 신흥 주거타운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면, 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해 주변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주변 정비가 필요했던 송정, 견소동 주변도 도로 확장과 주차장 확보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단위 주거단지가 건설되면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함께 확충되며,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며 “견소동 일원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단지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견소동 일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조성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신도아파트, 한신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현대아이파크 가격 역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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