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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백내장의 증상 수술을 통해 해결 가능할까?

김대훈 기자 기자  2021.09.06 23: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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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초기증상이 유사하며 두 질환이 동시에 발병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특히나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질환은 바로 백내장이다.

 

눈의 구조를 카메라와 비교해보면 눈 속의 수정체라는 기관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한다. 카메라의 렌즈에 이상이 발생하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게 되듯이,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눈으로 들어간 빛이 망막에 상으로 맺히기 전에 흩어지게 되어서 사물이 번져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위험성을 지니고 있고, 증세가 위중할 경우에는 실명의 가능성도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노화를 비롯해 그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이 원인이라면,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하게 되면서 조절력이 떨어져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안이 생기면 눈에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며 가까운 글자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매우 늦게 발견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팽창된 과숙백내장 단계로 발전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초기 단계보다 수술이 더욱더 까다롭고 합병증의 가능성도 커진다. 그러므로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이 높은 직업군이나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나이대로 접어들었다면 정기검진은 필수이다.
 
과거와 다르게 젊은 나이에서도 노안이나 백내장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발생 원인은 개인마다 다양한데 선천적 요인과 음주, 흡연,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백내장의 증상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듯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 사물이 두 개 혹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과 점진적인 시력감퇴, 동통까지도 생겨날 수도 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약물치료를 통해 백내장 초기단계에는 진행속도를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이미 진행이 된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술 방법으로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란 혼탁해져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수정체를 제거한 이후에 인공적으로 제작된 수정체를 그 자리에 삽입하여 대체하는 방식이다. 과거와 달리 의학기술의 발달로 미세절개를 통해 통증이 적고 수술시간도 짧으며 일상생활도 빠르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심포니 렌즈 외에도 렌즈삽입술에는 팬옵틱스렌즈, 시너지렌즈, 아이핸스렌즈, 등 다양한 렌즈가 사용되고 있다. 먼저 안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 이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이라는 작고 중요한 부위에서 이루어지는 백내장 수술은 숙련된 전문의의 노하우와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수술을 고려 중인 환자의 경우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검사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다양한 안구질환을 다루는 곳인지도 미리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이현철 잠실서울밝은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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