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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으로 오해받는 사마귀, 피부 속 뿌리까지 제거해야

김도형 기자 기자  2021.06.28 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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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 날씨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돼 사마귀 등의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체내로 침투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마귀는 주변으로 쉽게 번지고 재발률도 높은 편이며, 감염성도 강해 접촉 시 옮을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윤여창 원장은 “사마귀로 내원하는 환자를 보면 티눈과 증상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표면을 벗겨냈을 때 연필심 같은 핵이 보인다면 티눈으로 분류하고, 까만 점처럼 혈관이 보이면 사마귀라고 판단하면 된다. 사마귀의 경우 피부 심부까지 뿌리내리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외부로 드러난 증상에 집중하기보다 속 뿌리까지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한다.

 

사마귀는 발생 원인과 형태, 부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나타난다. 종류에는 심상성사마귀, 편평사마귀, 성기사마귀(곤지름), 수장족저사마귀, 물사마귀 등이 있다. 사마귀는 종류별로 특징이 분명한 편이기 때문에 치료 시 종류에 따른 적절한 접근이 필요하다.

 

사마귀는 발병 초기 심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할 경우 강한 전염성으로 인해 타 부위나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옮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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