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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생리통이 심하다면 확인해야

전희연 기자 기자  2021.06.10 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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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심한 생리통이나 복부 통증이 성인이 된 후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을 고려해봐야 한다.

 

자궁내막증은 심한 생리통을 자각하다 우연히 검사를 통해 알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궁근처 난소 난관 자궁경부에 다발하며 난소의 기능을 저해시키는 대표적인 난임 원인 질환이다.

 

여러 발생 가설이 있지만 유력한 학설은 월경혈의 정상역류를 제어하지 못하는 자궁면역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자궁면역이 건강한 여성은 월경혈이 정상적인 역류과정에서 난관 등으로 살짝 올라와도 이에 대한 정상 제어가 가능하지만 자궁내막증 소견이 있는 경우 면역체계의 문제로 인해 이것이 배출이나 제어가 되지 않고 해당 부위에 염증반응을 누적시키게 된다.

 

심한 생리통, 생리전 증후군, 골반통, 부정기출혈, 배변시 통증 등을 호소하며 난소부위에 뭉쳐 초콜릿낭종이라 불리는 자궁내막종이 될 경우는 난소의 기능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준비 여부, 재발 여부, 호르몬 치료 기왕력 유무에 따라 한방치료의 과정을 세분화하여 진행해야 빠른 통증 개선, 난소기능 보전, 임신가능성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난소의 기능은 난임은 물론 여성호르몬 저하, 폐경 시기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당 질환을 가진 여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육층에 존재해 증식하는 질환으로 형태에 따라 자궁선근종으로 부르기도 한다.

 

생리주기마다 자궁이 두터워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자궁이 부었다라는 표현을 간혹하게 되며 심한 생리통, 월경량 과다, 빈혈, 배뇨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질환은 자궁근층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쉬워 심한 생리통과 생리양 과다로 인한 불편함 외에도 착상이 저해되고 유산빈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임기 여성은 한방 치료시 선근증 세포의 자연위축 유도, 자궁내 염증 물질 어혈 제거, 선근증 주변 신생혈관 재생 억제 효과를 통해 선근증 부위를 좁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은 “해당 질환은 증상은 유사해보이지만 병소가 발생하는 부위와 치료과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하며, 심한 통증은 물론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체질과 몸상태에 맞는 치료과정과 생활관리를 통해 면역과 순환상태를 개선하여 질환의 진행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