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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사랑병원, 국제 학술지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우수성 입증

김현 기자 기자  2022.08.19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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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서울연세사랑병원에서 지난 1년간 시행한 인공관절 마모 테스트(Experimental Wear Test)의 결과 국내에서 개발한 ‘3D 맞춤형 인공관절’이 미국의 맞춤형 인공관절보다 마모가 적다는 점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Optimal Design of Patient-Specific Total Knee Arthroplasty for Improvement in Wear Performance’라는 제목으로 인용지수(Impact factor) 5.7의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됐다.

 

현재 인공관절은 맞춤형 인공관절부터 로보닥,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수술 기법이 개발돼 적용되고 있다. 그 중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7~9년 전부터 상용화되며 발전돼온 맞춤형 인공관절은 첨단기술인 3D프린팅과 3D 시뮬레이션 등 첨단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화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당 기법은 환자의 무릎에 맞춤화된 인공관절을 제작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수술 시간이 짧아 고령의 환자 또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다만 미국식 맞춤형 인공관절의 경우 무릎 위 뼈는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을 통해 수술이 가능하지만 아래 뼈를 감싸는 인공관절은 기존의 인공관절과 큰 차이가 없다는 한계점이 따른다.

 

이에 서울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센터 고용곤 병원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경환 박사팀은 3D 맞춤형 인공관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착수했다. 본 연구에서는 무릎 위 뼈뿐만 아니라 아래 뼈까지도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3D 맞춤형 인공관절을 사용해 연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마모 테스트에서 3D 맞춤형 인공관절이 미국식 맞춤형 인공관절에 비해 마모가 더 적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2021년 한 해에만 국내에서 7만 명이 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해당 수술은 이미 보편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3D 맞춤형 인공관절은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해 인공관절의 마모를 줄여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공관절 연구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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