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랫배, 옆구리 통증 심하다면 요로결석 의심해야

임의순 기자 기자  2022.05.10 20:24:02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성인 남성들은 비뇨기계 질환을 숨기거나, 관리를 후순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같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중 참기 힘든 옆구리 통증, 복통, 혈뇨가 관찰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에 의해 요로결석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개인마다 표현하는 증상의 종류, 예후가 다르므로 의심 증상이 발견된다면 비뇨기과적 검진을 통해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돌을 말한다.

 

해당 비뇨기계 질환은 △신우 요관 △이행부 △요관 △방광 △요도를 따라 이동하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며, 20~40대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옆구리 통증이 야간에 더욱더 심해지며 요관을 막으면 돌을 배출하기 위해, 요관이 연동 운동을 하며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하복부가 쑤시고, 명치가 결리는 듯한 불편함을 호소할 때가 많다.

 

요로결석은 연령, 생활 습관과 같은 요인에 따라서는 혈뇨, 소화 불량, 잔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요로결석을 치료받지 않은 채로 방치한다면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을 일으켜 신장 기능 손상의 원인이 된다.

 

운동 부족, 과체중, 맵고 짠 음식 섭취, 수분 공급 부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요로결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 주요 증상, 결석의 크기, 위치를 고려해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병력 청취, 신체, 소변, 혈액 검사를 거쳐 예후를 살핀 뒤 초음파, CT 촬영을 통해 위치, 크기를 파악한다.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라면 약물 처방, 자연 배출을 유도하며 차도가 없다면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실시된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몸 바깥에서 만들어낸 강한 충격파로 결석이 있는 곳을 조사한다.

 

요로결석 치료 과정에서 마취, 절개와 같은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따로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결석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일부 신장 위치에서는 적용이 어려워 해당 경우에는 타 방법이 적용된다.

 

요로결석 치료를 받고 난 뒤에도 재발의 우려가 있어 이 부분을 상시 신경 써주는 게 좋다.

 

박창환 배곧비뇨기과 원장은 “요로결석에 걸린 적이 있거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2L 수분 섭취, 무더위 속 격렬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요로결석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신장 손상, 타 비뇨기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6개월~1년 주기로 경과 관찰, 검진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