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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협착증수술, 시기 놓치면 후유증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이동엽 원장 기자  2022.04.18 16: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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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허리질환으로 척추협착증이 꼽힌다. 이 질환은 척추관이 압박받으며 통증을 만들어내는 질환인데, 척추관 주위의 뼈 및 인대와 같은 구조물들이 퇴행성변화로 인해 점차 두꺼워지고 비대해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척추협착증은 대부분 60~7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편이지만 최근 운동 부족 및 생활방식 변화 등으로 인해 50대에서도 발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증상 및 통증이 비교적 경미한 초기의 척추협착증 환자는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악화하면 허리 통증도 극심해지며, 종아리가 터질 듯한 통증도 나타나 단 5분도 걷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중증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된다. 

 

바닥이 평평한 길을 무리하지 않고 걷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산을 오르내리거나 계단 운동을 하는 것은 척추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증의 환자들은 신경에 손상이 가기 전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 후에도 드물게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척추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있으며, 이외에도 발바닥에 저림 증상을 느끼는 환자들도 찾아볼 수 있다. 

 

척추신경이 점점 손상되면 발바닥 저림 및 발바닥 감각 이상 등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 이 칼럼은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