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뚜렛증후군)는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질환이다.
이러한 틱장애를 보일 때 단순히 틱장애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불안장애 △강박증 △우울증 △학습장애 △ADHD △양극성 장애 등과 동반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신경 정신과적인 문제들은 단독으로 오는 경우보다 복합적으로 어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감별도 중요하며 치료의 우선순위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틱장애가 발생 시에 동반되는 증상 중에 첫 번째는 불안장애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되기 때문에 함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먼저 틱장애를 치료하면서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두 번째는 학습장애로 주의력 저하나 주의력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학습에 어려움이 있거나 공부에 동기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 학습치료보다는 틱장애를 먼저 치료하고 그 이후에 학습장애와 주의력의 어려움을 치료한다.
세 번째로는 강박증과 틱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강박증세가 심하다면 강박증세를 치료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되, 강박증세가 일시적이거나 강도가 약하다면 틱장애를 먼저 치료한다.
네 번째로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양극성 장애가 동반될 시에는 양극성 장애를 먼저 치료해서 조증과 울증이 충분히 안정된 이후에 틱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치료의 우선순위로 적절하다.
틱장애만 단독으로 있을 때는 근육틱과 음성틱중에서 더욱 심한 증세를 먼저 치료하되, 다양한 신경정신과 질환이 동반될 때에는 질환의 경중을 살펴서 우선순위에 맞게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 이 칼럼은 브레인리더 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