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많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 건강과 동물병원 선택 요령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등을 가족으로 둔 사람이라면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아프더라도 숨기려 하거나 별다른 증상 없이 모르고 지내다가 큰 병으로 발전했을 때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강아지 슬개골 탈구가 있다. 해당 질환은 슬개골이 본래 위치인 활차구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보통 소형견종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절뚝거림, 비정상적인 앉은 자세, 보행 거부 등이 있다.
치료는 증상과 기수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정밀 검진을 통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 시 슬개골탈구 수술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을 마친 뒤에는 다시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활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이후 정기검진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수술 종류로는 중성화 수술이 있다. 이는 말 그대로 강아지, 고양이의 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불필요한 번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각종 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컷의 경우 5분 내외, 암컷은 15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약 7일에서 10일 정도이며, 수술 부위를 핥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넥카라를 씌우는 등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대퇴골두 이형성 수술, 자궁축농증 치료, 골절 수술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동물에 진행되는 수술이라는 이유로 간단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처 시기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올바른 기준을 가지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 칼럼은 수원 아이러브동물병원 김도윤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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