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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면역력은 건선 피부염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김도형 기자 기자  2022.02.09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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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인 건선은 붉은 동전 모양의 발진과 비늘 같은 각질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 가려움과 따가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건선 피부염 환자들은 눈에 보이는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건선은 얼굴을 포함해 팔과 다리, 등과 가슴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전신에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 질환 환자들은 여름에도 피부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거나 목욕탕, 수영장 같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피부 질환이라고 하면, 해당 환부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건선은 △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수면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신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깨진 것을 원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면역력과 체력이 함께 바닥나는 증상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기허 증상으로 부르는데, 이러한 상황은 곧 전체적인 면역체계의 이상을 유발해 건선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 이외에도 치료하는 부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면역체계의 이상은 피부의 재생 능력과 회복력을 떨어뜨려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선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어 치료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면역체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선이 발병하면 불치병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신체 내부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치료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더불어 생활 속에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음주, 흡연, 수면 부족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해당 피부염은 초기에 치료받을수록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으니 증상이 심해지고 까다로워지기 전에 미리 전문 치료 기관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한다.

 

도움말 :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원장, 양지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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