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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턱에서 ‘딱딱’ 소리 나는 턱관절 장애…적합한 치료방법은?

김도형 기자 기자  2022.02.04 1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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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말을 할 때, 음식을 먹을 때, 하품할 때 등 하루에도 수백 번 움직이는 턱관절은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턱에서 주기적으로 딱, 딱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평소처럼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표적인 턱관절 증상으로는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턱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얼굴 주위 근육이 뻐근하거나 아픈 경우, 어깨나 목이 자주 결리거나 귀에서 이명이 들리는 경우 등 다양하다.

 

특히 턱관절 운동은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면서 규제되기 때문에 덧니나 부정교합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맞물림이 지속한다면 안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 빠르게 치과에 내원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치료의 목표는 현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이에 증상이 경미하다면 자가행동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스플린트(구강 내 장치물)나 치아교정으로 턱관절 위치를 안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플린트는 마우스피스처럼 구강 내 탈부착이 가능한 장치로, 치아와 턱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장착하기보다 환자의 구강구조에 맞는 스플린트를 제작해 치열 변화, 잇몸 손상 등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치아교정 방법의 하나인 ‘묘(MEAW) 교정’은 치아의 수직조절과 이동이 가능해 개방 교합, 무턱, 부정교정, 비대칭교정에 도움이 된다. 미니 스크류나 헤드기어 없이 어금니의 이동은 턱관절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어 치아교정과 동시에 턱관절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 도곡동 가나가와치과 박한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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