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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목·허리 디스크, 도수치료로 통증 완화 도움

김지홍 기자 기자  2022.02.03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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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현대인들은 온종일 의자에 앉아 생활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해 목, 허리, 어깨, 골반 등 신체 곳곳이 틀어진 경우가 많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와 허리를 구부정하게 유지하고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행동 등 신체 불균형을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는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이 같은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하고 반복되면 관절과 주변의 인대, 힘줄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천장관절증후군, 오십견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은 40~50대 중장년층의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습관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면서 20~30대에게도 자주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만성화에 이르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껴 삶의 질이 저하되기 쉽다. 근골격계 질환들은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 후 통증의학과 등 의료기관을 통해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만성화가 되면 수술 치료가 불가피할 수도 있지만, 초기에는 도수치료를 비롯한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신체의 각종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통증을 개선할 방법이다. 근육 이완을 통해 부종 감소, 혈액 순환, 조직 기능 밸런스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고,  근육의 탄성과 관절의 움직임이 증가해 통증이 줄어들어 재발 방지가 가능하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근막의 유착을 해소해 통증을 줄여주고, 손상 부위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

 

의료진이 직접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체형을 교정한다.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어 부담을 덜 수 있고 일상과 병행하며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치료가 진행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 계획이 수립된 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료 외에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 미리 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다리를 꼬지 않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스트레칭을 해주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격렬한 운동은 최대한 삼가되, 하게 될 경우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몸을 미리 풀어주는 것이 좋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코어 근육을 길러주면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부천 성모편한통증의학과 박희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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